한성순 강남구의원, 급경사지 제설대책 실효성 개선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9:10:31
  • -
  • +
  • 인쇄
“자동염수 설치구간도 필요하다면 도로열선으로 전환해야...”
▲ 한성순 의원(논현 2동, 역삼1·2동)

[뉴스스텝] 강남구의회 한성순 의원(논현 2동, 역삼1·2동)은 9월 22일 강남구의회 제33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겨울철 급경사지의 제설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제설대책 마련과 도로열선의 확대를 촉구했다.

한성순 의원은 경사가 심한 역삼1동 국기원 인근 급경사지 사례를 들며 겨울철 제설시설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지역에는 도로 열선 대신 자동염수 분사장치가 설치돼 있으나, 당초 분사구가 배수로 바로 위쪽에 설치돼 제설용액이 그대로 흘러간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위치를 이전한 곳이다. 그러나 눈이 쌓였을 때 분사장치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민 민원이 이어졌으며, 도로 위로 돌출된 분사구 역시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제설시설은 설치 자체보다 실제 눈이 내렸을 때 제대로 기능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급경사지에 설치된 자동염수 분사장치의 제설 효과와 작동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제설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경사가 심하고 결빙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도로열선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한 의원은 “현재의 제설시설을 선택한 것은 주민이 아닌 행정인 만큼, 그 공법의 한계로 인한 불편과 위험을 주민들이 계속 감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시설을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보다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검토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비용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제설정책의 기준은 어떤 시설을 얼마나 설치했느냐가 아니라, 눈이 내렸을 때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느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겨울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의 여건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설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뉴욕 코리아타운 찾아 동포들과 추석 인사

[뉴스스텝]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맨해튼 코리아타운을 찾아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한 코리아타운은 한식당과 상점, 카페 등 한인 업소가 모여 있는 대표적인 한인 상권이다.한인들의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돼 오랜

화성특례시 윤정현 선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 쾌거

[뉴스스텝] 화성특례시 펜싱부 소속 윤정현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윤정현 선수는 22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윤정현 선수는 대회 초반부터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다. 조별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 데 이어, 16강에서 대만의 첸이퉁을 15대4

백성현 논산시장, 한화이글스 홈경기 시구...논산의 매력 알렸다

[뉴스스텝] 백성현 논산시장이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논산의 대표 축제와 농특산물을 알렸다. 백 시장은 이날‘27’ 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내년 개최되는‘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시구했다. 이와 함께 논산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