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4 서구 책 축제 성공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9:05:42
  • -
  • +
  • 인쇄
공연·작가와의 만남·독서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성료
▲ 2024 서구 책 축제 행사 사진

[뉴스스텝] 대전 서구가 지난 28일 열린 2024 서구 책 축제(부제: 서로(書路) 더 가까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차를 맞은 서구의 대표적인 책 축제로, 도서관과 책을 중심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갈마문화공원(월평도서관 옆)에서 개최했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팝페라 듀엣,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메인 무대 행사가 열렸으며, 도서교환전과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황보름 작가와의 만남은 관객과 소통하는 북토크로 진행되어 독서 및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선사했다.

또한, 그림책 원화 전시와 북 큐레이션, 대형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놀며 쉬며 즐길 수 있는 책소풍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사전 행사로 제출된 직접 그린 ‘내가 꿈꾸는 도서관’ 전시와 ‘책 밖으로 나온 주인공’, ‘팝콘이 팡! 팡!’, ‘인생 네 컷’ 등 새롭게 마련된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다음날 마련된 특별행사도 주민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평소 보고 싶던 작가도 만나고 독서 체험 부스도 참여하며 책과 더 가까워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서구 책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