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2027년 준공 목표로 착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9:05:05
  • -
  • +
  • 인쇄
수처리시설 22만톤 최우선 시공 25년말 가동, 하수처리난 해소
▲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2027년 준공 목표로 착공

[뉴스스텝]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착공을 위한 주요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3,926억 7,100만 원(국비 1840억 3,300만원, 지방비 2086억 3,800만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리로 254 일원에서 추진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현재 1일 13만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22만톤으로 증설해 하수처리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하수처리 공정을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시설(22만㎥/일), 하수찌꺼기 건조시설(150톤/일), 분뇨처리시설(400㎥/일) 등 혐오시설을 모두 지하화하고, 청정제주 연안의 환경과 수질 개선을 위해 해양 방류관로(D=1.5m, L=1,500m)를 신설할 계획이다.

상부에는 이벤트·에코스포츠·생태복원·해양경관·학습과 교육시설 등을 갖춰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제주의 자연을 품은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수처리시설은 2025년말까지 22만㎥/일 규모를 가동함으로써 제주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량 증가에 적기 대응한다. 주변 지역의 악취 민원 제로화를 위해 통합배출구도 50m 높이로 설치하고 상부에는 제주바다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을 도입한다.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무중단공법을 적용해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에 따라 시공사로 선정된 금호건설 컨소시업이 시행하며, 건설사업관리는 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 수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35년까지 제주시 동지역 46만 454명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재해영향평가, 지하안전평가, 문화재협의, 경관·건축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와 관련 최근 도의회에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가결 된 바도 있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현대화사업 착공을 위해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환경공단, 시공사와 함께 차질 없는 준비와 철저한 공정관리로 계획기간 내 완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지역주민 상생협력과 시설 운영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상생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에 최대 10cm 눈 예보… 수원시, 1일 저녁 비상근무 돌입해 선제적으로 제설제 살포

[뉴스스텝] 2일 새벽 수원에 최대 10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1일 저녁 6시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일 저녁 10시부터 2일 오전 5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3~10cm이다. 제설 장비 116대, 인력 230명을 투입해 오후 8시부터 제설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은 제설제를 2회 살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해 시민

농림축산식품부, 대설 대비 주요 농업시설, 농작물 안전관리 철저 당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밤부터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과 농업분야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기상청에 따르면 2월 1일(일)부터 2월 2일(월) 북서쪽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으며, 특히, 강원과 전라권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태릉 CC,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충실히 이행하여 추진

[뉴스스텝] 태릉 CC 주택공급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와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 보존과 주거 공급의 조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태릉 CC 개발과 관련해 국가유산청과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강릉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국가유산청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세계유산이 지역사회의 개발계획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