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지역소생 활로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3 19:06:00
  • -
  • +
  • 인쇄
관광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을 위한 할인 관광지 추가 모집해
▲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지역소생 활로 연다

[뉴스스텝] 평창군이 평창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에게 관광혜택을 제공하는'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사업'에 협력하는 관광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평창군과 한국관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마케팅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고, 평창군은 지역주민에 준하는 관광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다.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발급은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접속해 회원가입자면 전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관광주민증은 마이페이지란에서 재확인이 가능하다.

평창군 발표에 따르면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은 총17종으로 현재 누적 발급자수는 4월 18일 기준 32,537명 규모로 지금 평창군 인구수인 40,787명(3월 기준)과 비교할 때 관광주민수가 곧 지역주민 인구수에 버금할 만큼 높은 발급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평창군에서는 관광객에게 지역주민에 준하는 관광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지속적인 유대감을 통한 관계인구 형성을 위하여'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객에게 할인 제공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조건은 평창군 내 영업장을 둔 관광사업체로 희망자는 평창군이 운영하는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평창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참여마당란을 통해 공모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평창군청 경제건설국 관광문화과 관광마케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의 취지는 관광지는 할인으로 인한 별도에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평창군과 한국관광공사가 대외 홍보를 통해 관광지의 손실을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해결하는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민·관이 협력하는 모델로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는 한 지역 주민으로써 한 곳에 머물며 살아야 하지만, 관광주민으로서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모든 곳에 가능한 점에서 본 사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평창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여행이 끝나면 비록 몸은 되돌아가더라도 평창을 또 하나의 고향처럼 여기며 마음은 두고 가도록 관광주민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지향하는 다양한 관광시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금연구역 합동 점검으로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

[뉴스스텝]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 행위 근절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주·야간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8개 조의 합동 점검반이 주·야간으로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순회 점검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백운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자원 연계 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악화 예방, 사회적 교류 증진, 인지 자극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원예 활동 등 인지 자극을

충남도, 5개 대학 밀집 천안 안서동 대학로 ‘새단장’

[뉴스스텝]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