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남광경로당, 2023년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5 19:15:45
  • -
  • +
  • 인쇄
투명한 회계 관리, 지역사회 활발한 봉사활동 등 통해 높은 평가 받아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남광경로당(회장 양기순)이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전국 모범경로당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모범적인 경로당 운영사례를 파급시켜 경로당의 기능 혁신을 유도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6만 8,000여 개소의 경로당 중 각 연합회별 경로당 수에 비례해 모범경로당 1~4개 추천받았으며 경로당 보조금 회계관리,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적 등 평가지표를 외부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심사해 전국 27개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

남광경로당은 투명한 회계관리, 균형적인 프로그램 보급·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 회원관리·증대, 온라인 소통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성범죄추방 거리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매년 회계자료를 온라인 카페에 공개하고 요일별 자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이번에 선정된 27개소에 모범경로당 현판을 제작·부착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광경로당 인증 현판식은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전국 6만 8,000여 개소의 경로당 중 남광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앞으로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