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스마트농업으로 대전환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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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안동농업의 위기 해법으로 스마트농업 대전환을 촉구했다.

지난 19일 제249회 안동시의회 정례회에서 김새롬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안동의 스마트농업은 추진 속도와 방향에서 아쉬운 점이 있으며, 안동농업의 미래를 위해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농업은 오는 7월26일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정부도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보급률을 농업생산의 30%까지 계획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안동의 경우 2020년 국내 최초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생산성과 상품화율은 각각 25%와 10% 향상됐고, 노동시간과 병충해 피해는 약 50%나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일반농가로 확산이 어렵고, 사과 품목에 한정됐으며, 온실, 식물공장, 기업형 스마트팜 유치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김새롬 의원은 안동을 스마트농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마스트플랜 수립 △비용 부담이 낮은 안동형 패키지 개발과 보급 △스마트농업 지원 거점 단지와 육성지구 선정 △스마트농업 품목의 다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농업은 자동화·정밀화·무인화를 촉진해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얼마나 빠르게 육성·보급·확산하느냐에 우리 농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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