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 ‘잭팟’ 스타트업 기업 3,500만弗 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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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육성정책 결실… 유희태 군수 “기업 성장 전폭 지원”
▲ 완주군, 수소 ‘잭팟’ 스타트업 기업 3,500만弗 계약

[뉴스스텝]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완주군에서 3,500만 달러(약 460억 원) ‘수출 대박’이 터졌다.

20일 완주군은 관내 수소기업 ㈜BTE가 미국 수소 솔루션 기업 H사와 3,500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기(GEN Series)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TE는 지난 2020년 11월 창업한 수소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완주군에 수소 제품 양산 공장을 세우고 있다. 올해부터 완주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산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 비전을 세우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2,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탄소융복합소재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대용량 수소저장운송용기 개발 사업을 육성하고 지난 2024년 6월에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BTE와 같은 수소 관련 스타트업과 수시로 소통하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완주군에는 일진하이솔루스, 아헤스, 덕산에테르시티 등 수소전문기업 3개사와 비나텍, 플라스틱옴니엄, 가온셀 등 예비수소전문기업 3개사 등 1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오는 22일에는 우석대학교와 협력해 완주수소연구원도 문을 연다.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거버넌스 운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BTE의 수출 계약은 완주군이 추진하는 수소산업 육성 정책의 결실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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