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려운 고용상황 녹여줄 관광일자리 176개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9:15:12
  • -
  • +
  • 인쇄
고용부 ‘관광분야 지역혁신프로젝트' 선정 …17억8,000만원 투입 프리미엄 기업 육성
▲ 제주도, 어려운 고용상황 녹여줄 관광일자리 176개 만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 프리미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 4,000만 원과 도비 4억 3,800만 원 등 총 17억 7,800만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76개를 만들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제주관광 콘텐츠+ 밸류업 지원’ 사업은 관광 클러스터 중심의 15개 기업을 선정해 우수콘텐츠를 프로모션한다.

이를 통해 36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참여기업에는 최대 2,000만 원, 컨소시엄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총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다.

‘관광 프리미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제주 진출을 희망하는 도외 관광기업과 도내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 20곳을 대상으로 한다.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해 8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산업 분야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나선다. 참여기업은 2,000만 원 내외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으며 총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한다.

마지막으로 ‘관광일자리 취업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서비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맞춤형 일자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육성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구직자의 취업 매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사업 수행기관의 세부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담아 설계했다”며 “관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좋은 일자리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