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고령자 안전사고 관련 안전주의보 발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0 19:25:12
  • -
  • +
  • 인쇄
뇌진탕 사례가 가장 많고, 나이가 많을수록 둔부 골절이 늘어
▲ 고령자 안전사고 관련 안전주의보 발령

[뉴스스텝]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농촌진흥청은 고령자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 위해정보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데 최근 4년간(’18년~’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23,561건이다.

고령자 안전사고의 62.7%(14,778건)가 낙상사고로, 고령자 낙상사고는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 낙상사고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11,055건)했는데, 욕실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낙상사고로 ‘머리 및 뇌(뇌막)’를 다치는 경우(3,014건)가 가장 많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손목 골절보다 둔부 골절이 늘어났다.

한편, 농촌에서는 ‘경운기’와 ‘사다리’에서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소비자원과 농진청은 낙상사고 사례와 예방방법을 잘 숙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이드를 제작하는 등 앞으로도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청군 환경미화원 유정우씨, IAPLC서 국내 1위

[뉴스스텝] 산청군 환경미화원 유정우씨가 일본에서 열린 2025 IAPLC(The International Plants Layout Contest)에서 국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2일 산청군에 따르면 전 세계 77개국 153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유정우씨는 ‘Stream(개울, 흐름)’을 출품해 세계 16위를 차지했다.특히 지리산 자락 계곡의 흐름과 유려한 형상의 나무들에 영감을 받아 수조 안을 재현해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추진

[뉴스스텝]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세대를 잇는 따뜻한 기록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2025년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전시회에는 고령 자원봉사자들이 오랜 기간 활동한 기록들이 전시됐다.특히 전시를 통해 고령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사례와 성과를 직접 살펴보며 세대 간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조만선 산청군자원봉사센터장(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자원봉

동두천시,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10월 1일 '제45회 동두천 시민의 날'을 맞아 상패동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과 시립합창단, 동두천시 홍보대사이자 가수 진미령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시의회 의장, 이인규·임상오 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사회단체장·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박형덕 시장은 지역의 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