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글로벌 무대 도전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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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리아 2025’에 중기부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 참가
▲ 바이오코리아 2025 공동전시관 참여 초격차 스타트업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 코리아)’에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간 기술교류, 전시, 네트워킹,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 행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국내외 200여개의 바이오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의약‧소재 분야 ㈜프리클리나와 의료기기 분야 ㈜셀라메스 등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참여하여, 글로벌 제약회사와 국내외 투자기관 등의 관심을 받았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10대 분야의 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정책 수단을 집중 제공하여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동 사업을 통해 선정한 바이오‧헬스 분야 118개 초격차 스타트업(’23~현재)에 3년간 최대 6억원의 기술사업화 자금과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 2년간 10억원 스케일업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고, 정책자금, 보증, 수출바우처 등을 연계 지원하여 육성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에 참여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은 ① 초격차 공동 전시관, ② 한-사우디 협업 워크숍, ③ 한-호주 임상세미나, ④ 대체시험 상용화 기술 컨퍼런스, ⑤ 인베스트페어 IR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공동 전시관 운영(5.7~5.9)

초격차 스타트업 공동전시관에서 mRNA 기반 백신, 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 AI 기반 신약후보물질 개발 등 혁신적인 바이오‧헬스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의 시제품과 연구 성과물들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 법률, 투자, 현지시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멘토단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법인설립, 기술 이전, 투자유치 등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② 한-사우디 협업 워크숍 (5.7)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현지 주요 제약사,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부 Bader H. AlfaqihMedical Biotech 부장이 「사우디 생명공학 비전 2030 육성전략」을 소개하고, 한-사우디 바이오 유망 기술간 협업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사우디 투자부의 요청으로, 바이오 의약품 및 바이오 시밀러 등의 제조‧플랜트‧생산 역량을 가진 초격차 스타트업과 기술이전, 투자유치 및 현지진출 등의 협업 방안을 적극 논의한다.

이후에는 ㈜갤럭스 등 양국의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IR 및 사전매칭 된 초격차 기업과 사우디 기관간의 개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③ 한-호주 임상세미나 (5.8)

호주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정부와 호주무역투자대표부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호주 임상시험세미나에서는 호주 임상전문 기관들이 초격차 스타트업 8개사를 비롯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호주의 임상시험 역량을 소개하며 연구개발 세제 혜택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임상 전략 상담과 기업별 CRO, CDMO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④ 대체시험 상용화 기술 컨퍼런스 (5.9)

'글로벌 바이오 헬스 시장 진출을 위한 대체 독성 평가 솔루션 개발'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큐리바이오 등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최근 동물실험의 윤리적·법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체외 장기 모사 오가노이드, 인공지능 기반 예측 독성평가 모델 등 대체 실험 기술의 글로벌 진출 사례와 전략 등을 발표한다.

특히 ㈜셀라메스는 임피던스 및 국소장 전위분석을 통한 세포 독성 평가와 동물대체시험법 적용사례를, ㈜프리클리나는 인간화 마우스 기반 대체시험 플랫폼 기술을 발표한다.

⑤인베스트페어(Invest Fair) IR (5.7~5.8)

공식 부대 프로그램으로‘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며, 에스엠엘바이오팜, 에이피트바이오(주) 등 10개 초격차 스타트업이 영국 SD&K 홀딩스, 싱가포르 CBC 그룹 등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한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공급망 재편 흐름과 관세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글로벌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 라면서,“중기부 역시 AI 등 타 신산업과 융합을 통해 바이오 기술의 고도화 지원과 국외 기관 및 기업, VC와의 글로벌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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