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남구 장생포국민학교 무료미술수업, 높은 인기에 힘입어 5월부터 확대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1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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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수업진행과 만족도로 참여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져
▲ 장생포국민학교 미술무료수업 5월부터 확대 운영

[뉴스스텝]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문화마을(장생포옛마을내 국민 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무료미술교실’을 방문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 · 일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생포옛마을 내 60년대부터 70년대를 배경으로 재현한국민학교(1-2반) 교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총126회를 운영하면서 1,890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2024년 1분기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9%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만족 92%, 만족 7%)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어린이들이 미술을 어려워하지 않도록 ‘판화기법을 활용한 앞치마 만들기’, ‘슬라임을 활용한 장생포 바다 표현’, ‘석고를 활용한 수국꽃 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매주 미술수업을 찾는 고정 방문객들이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술수업 참여자외 일반 방문객들도 미술수업 현장을 구경하면서 ‘여기가 정말 학교였어?’, ‘신기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중장년의 경우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온 것 같다.’ 등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장생포옛마을을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무료 미술교실, 장생포 지서, 장생포 고고장 등 신규 콘텐츠 도입을 추진했고, 특히 무료 미술교실 운영의 경우 2023년 하반기 울산광역시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라며,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중 타지역 방문객 비율이 70%에 육박하는 만큼 울산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방문객이울산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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