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아카데미, 고명환 작가 초청 강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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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 주제로 특강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19회 서구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개그맨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고명환 씨를 초청해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제119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 첫 서구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책 6권을 출간했다. 특히 한강 작가와 함께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교통사고 후 생사의 갈림길에서 깨달은 삶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꾸준함은 단순히 견디며 하는 노력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의지다”라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을 초청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동행하며 ‘내 곁에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4월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문학과 삶에 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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