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 6개 계열사와 석촌호수 수질개선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1 19:30:19
  • -
  • +
  • 인쇄
송파구, 15일 롯데 6개 계열사-(재)녹색미래-(주)젠스와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
▲ 송파구 석촌호수 전경

[뉴스스텝] 송파구가 올해를 석촌호수 수질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석촌호수 명품화’ 조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송파구는 15일 오후 2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2023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송파구청, ㈜롯데물산 등 6개 계열사, (재)녹색미래, ㈜젠스가 참여한다.

지난 2년 간 ‘석촌호수 수질개선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했던 구는, 지난해 8월 ‘석촌호수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목표수질 달성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에 참여하는 9개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수질개선 방안을 찾아 깨끗하고 맑은 석촌호수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송파구는 수질 및 탁도개선 수행을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롯데물산 등 6개 계열사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금조성 및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재)녹색미래는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검수와 시민참여를 통한 환경 모니터링을 맡는다. ㈜젠스는 수질 및 탁도개선을 위한 정화작업을 담당하고 수질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9개 기관장은 협약식 이후 현장에서 선박을 타고 친환경 약품을 투입해 수질 오염성분을 제거하는 수질정화 작업 시연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계절 내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조성하여, 구민들께서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석촌호수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는 ‘아름다운 봄이야기, 호수의 봄축제’를 개최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석촌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로 빛의 향연을 선보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