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문화에너지 확산을 위한 세미나’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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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 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문화 세미나 열어
▲ ‘전주 문화에너지 확산을 위한 세미나’ 열려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에서 문화에너지 확산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전주시와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은 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전주 문화에너지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대학교와 한국동북아학회, 전주시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라일보가 후원했으며, 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박진배 전주대학교총장, 임환 전라일보 사장,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과 시민,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장과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문화 왕도 전주의 에너지’와 ‘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문화올림픽 개최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또한 문화에너지를 활용해 전주시의 역사적 문화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두 개의 세션도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차종순 신동아학원 이사장이 ‘전주의 재발견-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전주만의 고유한 문화를 재조명하는 발제에 나섰다.

이어 변주승 전주대 교수와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동희 前 전주역사박물관장이 참여해 우수한 전주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이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의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전주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그간의 성과와 미래 10대 전주 문화 비전, 전주시의 문화정책이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김상규·이근복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장세길 전북연구원 지속사회정책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의 문화적 가치가 콘텐츠로 활용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성윤 국회의원은 “전주는 한국의 문화, 맛, 종교, 소리, 영화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전주의 문화콘텐츠 그 자체가 문화에너지”라며 “전주만의 문화에너지가 전주와 전북을 위기에서 살려내는 삶의 에너지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 정치와 행정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조선왕조의 본향이자 후백제의 왕도로서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토론 결과를 토대로 전주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빛냄과 동시에 문화산업 전반에 적극 반영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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