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1동,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로 주민총회 시작 준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1 1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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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주민총회에 앞서 길음로 일대 4개소에서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 진행
▲ 지난 16일 성북구 길음1동에서 주민총회에 앞서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주민자이 위원40여명 및 주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뉴스스텝]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조용하던 길음로 일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길음1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에 앞서 총회 당일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늘푸른 어린이 공원 등 길음로 일대 4개소에서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길음1동 주민자치회 위원 40여명 및 주민 400여명이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에 직접 참여했다.

길음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결정, 해결해 가는 주민대표 기구다. 오는 5월 31일 길음동 서울 성북 문화마루 4층 꿈빛 극장에서 제4회 길음1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숙의를 통해 도출된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6개 사업의제에 대하여 주민들이 직접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월 15일에서 5월 19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 5월 16일에는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해 더 많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5월 31일 개최되는 길음1동 주민총회는 올해 성북구에서 첫 번째로 실시되며, 성북형 주민자치 공동추진 협약 체결, 2024년 주민자치계획 공유 및 토론 후 투표 순서로 진행되고 초대가수 김현, 서경대 댄스동아리 공연 등으로 흥겨운 동네 잔치가 될 예정이다.

이영리 길음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 과정을 거치고 우리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한 행사이니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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