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물가시대, 도서지역 채소 자급율 향상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1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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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업기술센터, 가파도 가을 정식용 배추묘종 공급
▲ 도서묘종 공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은 1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 배추묘종 9,600여 본을 공급했다.

이번 배추묘 공급은 가파도 지역 주민들의 채소 자급율 향상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도서지역 채소 묘종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서지역 채소 묘종 공급은 주로 어업을 하는 도서지역의 채소 자급율 향상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부농업기술센터가 개소한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의 공정육묘장은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들의 육묘기술 지도와 도서지역 채소묘 보급으로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묘종 생산을 위한 기계실 230㎡, 육묘장 770㎡ 등 1,000㎡의 공정육묘시설을 운영 중이며, 시험연구용 묘종 등을 생산하고 있다.

양주혁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고물가 시대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 다양한 작목재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채소 묘종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진영환 가파리 리장은 “가파도 지역은 어업활동을 주로 해 묘종을 생산할 수 없는 여건으로, 이번 채소묘 보급이 섬 지역 주민들의 채소 자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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