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관문 제주, 선제적 대응으로 안정생산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19:25:21
  • -
  • +
  • 인쇄
동부농업기술센터, 기후변화 농업재해대응 ‘우수기관상’ 수상
▲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우수기관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2년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60여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1월 사례추천 및 서류심사, 12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태풍 내습 시 방풍망 피복 기술 확산 △조풍해 대비 엽면살수 지도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재배방법 개선 △병해충 적기 예찰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지역 태풍 발생 시기는 월동무 생육초기로 잎 손상 및 줄기 절상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결주율이 67%에 달한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방풍망 피복효과를 조사하고 기술 확산에 나선 결과, 올해 피복면적은 전체 45%로(파종 1,272ha, 피복 572ha) 피해 없이 안정생산이 가능해졌다.

당근은 조풍해로 피해면적이 37.8%에 달하지만 태풍 통과 후 신속하게 옆면살수 지도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재배방법 개선에 주력한 것도 성과다. 콩 파종방법 개선으로 비료 사용량 65% 절감, 종자 소요량 38% 절감 및 기계화율 15%p 증대(2021년 5%, 2022년 20%), 더덕 파종방법 개선으로 입모율 30% 향상 및 인건비 50%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이상기후 시에도 안정생산을 가능케 했다.

돌발해충 예찰 33개소, 월동채소 병해충 예찰포 운영 80개소, 주요작물 병해충 관찰포 5개소 운영을 통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예찰로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콩은무늬밤나방, 땅콩 총채벌레 발생을 최초 확인하고 긴급방제를 지원해 콩은무늬밤나방 피해예방 566ha, 땅콩 총채벌레 피해예방 30ha의 성과를 거뒀다.

고보성 밭작물팀장은 “기후변화로 예상치 않은 농업재해가 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결국 큰 상으로 이어졌다”며 “제주가 기후변화의 관문인 만큼 불가측하고 변동폭이 큰 기후에 대비하는 선제적 영농기술 보급과 신속한 병해충 예찰로 농작물 안정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여성기업 육성사업 통합 공고' 시행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여성기업 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여성기업 육성사업은 여성 창업, 여성기업 판로, 인력 지원과 함께 인공지능‧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여성의 건강 및 삶의 질을 제고하는 펨테크(FemTech) 산업 육성을 포함한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지원 규모는 총 117.4억원이

중기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의 채용, 파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기부는 해당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인력난을 완화하고 기술혁신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세부적인 사업내용과 신청절차는 다음과 같다.①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 (신진·고경력)중소기업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 국민의힘 당명 개정을 위한 2030 청년 주도 ‘브랜드전략TF’ 합류

[뉴스스텝] 국민의힘이 새 당명 논의를 본격화한 가운데,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인 박상현 의원(군포시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2030 청년들로만 구성된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에 단원으로 참여해 당 쇄신 논의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번 TF는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시적 조직으로, 지도부로부터 당명 개정과 관련한 전권을 위임받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명 변경을 단순한 이미지 교체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