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일상 속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YDP EDITION, 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 도시의 감각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9: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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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 지난 9월 열린 콘래드 서울 호텔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뉴스스텝] 영등포문화재단은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2025년 연간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

‘YDP EDITION’은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영등포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문화도시 영등포 사업 중 하나다.

올해로 4회를 맞은 2025 YDP EDITION은 ‘도시’를 키워드로 익숙한 도시의 풍경과 사물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외 디자인 관계자와 브랜드, 시민이 한데 모여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YDP EDITION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팀의 디자인 상품과 브랜드 협업 상품 등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며, 지역 기반 리빙아트 프로젝트로서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행사는 11월 12일~16일 코엑스 C홀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의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도시’를 주제로 한 행사 부스는 도시의 이미지와 감각을 시각화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9월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와 10월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진행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는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조명하며 약 2만7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도시 감각을 담은 상품을 소개하며 예술 소비로 확장되는 가능성도 입증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감각을 담은 리빙아트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도시를 문화적으로 바라보고 채워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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