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가양주 청년과 함께하다, 취미창업클래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9:30:17
  • -
  • +
  • 인쇄
국가유산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 공동체문화 관심 제고
▲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가양주 만들기 취미클래스 수강생모집 홍보포스터

[뉴스스텝] 충북도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국가유산청의 ‘2025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의 가양주, 청년과 함께하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충주시·제천시·단양군 등 충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막걸리 빚기 지식 기록화를 실시하고, 지역 청년 대상 막걸리 빚기 취·창업 교육 및 막걸리 품평회를 진행한다.

지역 청년 대상 막걸리 빚기 취·창업 교육은 청년층이 실제로 가양주를 빚어보며 기술을 익히고, 나아가 취·창업 가능성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취미 클래스는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블루웨일브루하우스(충주시 사직로 109)에서 진행되며, 취·창업 클래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주 2회 수안보양조장(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로 106)에서 진행된다.

교육 세부내용으로는 취미 클래스에서는 원데이클래스 형태로 탄산막걸리 만들기가 진행되며 취·창업 클래스에서는 전통주 빚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 지역 양조장 투어 및 시음회, 막걸리 품평회 등이 이루어진다.

교육생 모집은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교육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선착순 15명 이내로 선발하며, 선발자는 개별적으로 교육 안내를 받게 된다.

충청북도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 자산의 현대적 계승과 청년 세대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동시에 고려한 프로그램”이라며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 밖의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기획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하반기 안전보건교육 개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기관과 학교의 관리감독자(기관장, 학교장 등) 7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관리감독자 집체교육을 의무화한 취지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법적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현장

포항 농식품, 러시아·일본 시장 두드린다…5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회 성과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및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상담회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일본 바이어 6개 사와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12개소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과 샘플 품평,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계약 추진 및 추가 상담 의향을 확보했다.러

나주시, ‘마한왕관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마한왕관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대 마한의 찬란한 문화와 금동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에 풍물놀이, 마한왕관 만들기 체험, 전통공예 옥 장신구 만들기, 마한음식 시식회, 마한의 생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