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무등산국립공원, 문화·관광 시너지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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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 자원과 관광 인프라 결합, 지역 관광 활성화 박차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무등산국립공원, 문화·관광 시너지 맞손

[뉴스스텝]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화순에 소재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차수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등 두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수민 소장은 "무등산은 천왕봉을 중심으로 주상절리 등 암석들이 멋진 경관과 어우러져 있고, 무등산을 찾는 가장 으뜸 코스가 수만리에서 출발해 장불재를 거쳐 규봉암에 이르는 구간이다”라며, “이러한 천혜의 코스가 화순에 속해 있으면서도 무등산의 브랜드가 광주에 가려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향후 국립공원과 화순군이 협력해 나간다면 문화관광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화순은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 꽃강길 전망대와 음악분수대,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등 화순의 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건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되어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을 고려하여 무등산과 적벽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국립공원과 문화·관광 분야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이른 시일 내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하여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무등산을 찾는 국내외 등반객들이 출발 지점을 광주가 아닌 화순을 거점으로 출발하고, 이를 통해 화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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