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박훈정 영화감독 명예도민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1 19:25:18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21일 오후 박훈정 감독 만나 명예도민증 수여
▲ 제주도, 박훈정 영화감독 명예도민 선정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배경 영화 제작으로 도내 영상산업 발전과 청정 제주 이미지 홍보에 기여한 박훈정 감독(영화사 금월 대표 겸 영화감독)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서 박훈정 감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 ‘낙원의 밤’과 ‘마녀2’ 등의 작품을 제주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제주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제주로케이션 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서 영화 ‘폭군’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로케이션 유치 지원사업은 타 지역 영화, 드라마 제작사의 촬영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촬영지 섭외 및 행정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영화 ‘폭군’의 제주 촬영으로 10억 원 내외의 도내 소비 촉진과 스태프 80여명 이상 체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 홍보로 인한 제주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여러 측면에서 순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여러 작품이 큰 인기를 끌며 제주가 로케이션의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주 배경 작품 제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화·드라마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2023년 3월 기준 제주 명예도민은 총 2,212명이다. 지역별로는 도외인 2,071명, 해외동포 23명, 외국인 118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