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봉, 김희영 아산시의원, 필수 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안 공동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9:30:33
  • -
  • +
  • 인쇄
농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업 생산활동을 보장하도록 근거 마련 필요
▲ 명노봉 의원이 「아산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있다.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명노봉(대표발의), 김희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6월 11일 열린 제24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명 의원은 “농업소득의 감소와 농업경영비의 증가로 인해 농업인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으며 필수농자재 가격 폭등에 대비할 수 있는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조례 발의의 취지를 밝혔다.

충청남도 내에서는 3개의 시군(공주시, 당진시, 서산시)에 조례가 제정되어 있으며, 필수농자재에 대한 기준은 지자체에 따라 상이하다.

아산시의 경우 필수농자재의 가격이 직전 3개년도와 비교하여 10% 이상 인상됐을 때 그 차액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필수농자재심의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원 대상자의 범위 및 품목에 대해 세부적으로 선정하고 인상률에 대한 산출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의원들 간에 심도있는 논의와 질의가 오간 가운데 명노봉 의원은 “비용추계 산정에 대한 집행부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농업 생산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한시적인 지원 정책이 아닌 시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8일 제24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투자청, 산학연관 협력 통해 투자유치 확대 추진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 참가해 우수인재 육성과 미래기술 개발을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Gyeongnam(경남)과 Next(미래)를 의미하는 'G-NEX'는 경남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우주항공, 방위·원전,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

목포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2차)’ 실시

[뉴스스텝]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5년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2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아동 12명과 양육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범죄 위험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아동 교육은 ‘런웹맨’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의 특징과 장

통영시, 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복지·건강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부분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시간대 운영돼 노동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은 노동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요가 영어회화 부동산 경매 인문학 특강(푸드 심리상담) 퍼스널컬러 라탄공예 펜드로잉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힐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