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최미경의원,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9: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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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서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 개최
▲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

[뉴스스텝] 최미경 강북구의회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8월 29일 강북구 도시텃밭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텃밭을 통해 공동체와 교육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사단법인 강북마을텃밭이 공동주관했으며, 강북구의회 김명희의장, 서울시의회 이상훈 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음악가들로 구성된 함그동 밴드의 ‘숲과 밭에서 만든 노래’ 공연과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문을 열었으며, 강북구 도시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주민들과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공동체적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포럼의 발제는 첫 번째 세션에서 ‘마을텃밭에서 공동체와 교육의 전환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강북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희 사)강북마을텃밭 사무국장이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 ‘텃밭에서 만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새와 그 지속가능성을 위해’라는 주제로 최협 야생동물 탐사전문 작가가 진행했다.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 강북구 인수초등학교 현희승 교사, 강북구의회 최미경의원이 발제자와 함께 강북구 도시텃밭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했다. 우선 국립산림과학원의 박찬열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은 “기후위기 시대 도시텃밭은 도시숲과 함께 시민을 살리는 핵심 그린 인프라”라며 도시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과 도시텃밭 운영 관리 프로그램 전 분야에서 시민참여(파트너쉽)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강북구 인수초등학교 현희승 교사는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학교에서 생태전환 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초등학교에서 생태전환 교육을 시행하는 공간적 한계, 자원순환 중심 교육, 단발성 체험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마을텃밭을 중심으로 생태전환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어 거점이 되길” 제안했다. 또한, 최미경 의원은 도시농업을 통해 공동체, 생태, 교육적 가치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자치구 조례, 도시농업 정책과 예산, 도시농업지원센터 등을 분석하여 강북구의 도시농업 정책의 방향을 제안하고 강북구 도시농업의생태적 전환을 위한 정책적 함의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강북구 최대 도시텃밭 공간인 강북도시농업체험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크골프장, 풋살장, 피크닉장 등 개발 사업이 제안, 추진되고 있는 현실에서 열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강북구는 올해 초 강북도시농업체험장 일부를 파크골프장으로 추진하는 계획을 세워 도시농업 공동체 대표들이 구청장과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어 도시텃밭 지속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강북구가 서울시 시민정원 조성 사업에 선정돼 강북도시농업체험장 일대에 풋살장, 피크닉장,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추진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하여 포럼을 주최한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은 “강북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지켜온 도시텃밭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강북구청과 의회가 관심갖고 지원해야 한다”며 “강북구 도시텃밭을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자원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생태·교육·공동체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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