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농민봉기는 동학농민혁명의 첫 불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9:20:37
  • -
  • +
  • 인쇄
정읍시, 국회서 고부농민봉기 재조명 학술대회...역사적 위상 재정립 한걸음 더
▲ “고부농민봉기는 동학농민혁명의 첫 불꽃”

[뉴스스텝]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혁명의 시작인 고부농민봉기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기 위한 학술대회를 31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전문연구 학회인 동학학회와 함께 개최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

학술대회에는 윤준병·임오경·김준혁 국회의원, 동학농민혁명 연구자 및 유족, 동학 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연구자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김삼웅 前독립기념관장의 ‘동학농민혁명에서 고부봉기가 가지는 의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관장은 고부농민봉기의 내용이 특별법 개정 및 한국사 검인정 교과서에 온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1발표는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의 ‘사발통문과 고부봉기의 상관성 연구’로, 사발통문 결의 내용은 고부농민봉기가 민란이 아닌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혁명임을 증명했다.

이어 ‘고부동학농민혁명은 봉기인가 기포인가’라는 주제로 동의대학교 성강현 교수의 제2발표가 이어졌다.

성 교수는 고부농민봉기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것을 논리적으로 밝혔다.

제3발표는 경기대학교 조극훈 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고부봉기의 단절성과 연계성 연구’가 이어졌다.

조 교수는 고부농민봉기는 동학농민혁명 전개에 있어 연속성을 가지며 실질적인 시작점임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네 번째 발표로 경희대학교 김영진 교수의 ‘고부봉기에 관한 기존 연구 성과와 과제’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분석해 무장기포설을 주장한 연구자의 패러다임을 전복 시킬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한국 역사에 가장 필요한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고부농민봉기의 의도적 축소가 동학농민혁명의 축소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역사 왜곡을 중지하고 고부봉민봉기의 역사적 위상 재정립에 다같이 뜻을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이학수 시장은 “고부농민봉기는 동학농민혁명의 첫 출발점이자 혁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이라며 “정읍시는 혁명의 도시답게 고부농민봉기의 의도적 축소와 왜곡을 바로잡아 대한민국 역사 발전에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취약 어르신 돌봄 강화” 대전 대덕구, 5개 수행기관 최종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확정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에게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정서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 절차는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난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한 뒤, 신청기관의 자격요건과 수행 능력을 종합 평

대구 중구, 2025 자원봉사대학·대학원 졸업식 개최… 62명 수료

[뉴스스텝] 대구 중구는 지난 27일 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025년도 중구자원봉사대학(14기)·대학원(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2025 자원봉사대학(원)은 지난 8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3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 의식 강화 등 기본 소양 교육과 심폐소생술·응급처치법 등 전문과정을 대학에서 운영했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푸드테라피’를 주제로 한 심화 과정이 마련됐다. 올해는 대학

울산중구새마을회, 2025 새마을지도자 탄소중립 실천다짐대회 개최

[뉴스스텝] (사)울산중구새마을회(회장 정태식)가 11월 29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2025 새마을지도자 탄소중립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어서 참석자들은 기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