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전남도의원, “보성 벌교 꼬막, 생산량 증가를 위한 대책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9:25:32
  • -
  • +
  • 인쇄
우량품종 개발 및 살포해야
▲ 질의 중인 이동현 의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 보성2)의원은 지난 7월 17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참꼬막 생산량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우량품종 개발을 촉구했다.

참꼬막은 전국 생산량의 99%를 전남산이 차지하는 대표적인 전남의 수산자원이자 핵심산업이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남획 등과 맞물려 1990년대 연간 20,000톤에 이르렀던 생산량이 2010년 8,500톤, 2023년 28톤으로 매년 가파르게 감소하는 등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동현 의원은 “참꼬막 생산량 감소로 어민들의 생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직면했다.”며, “참꼬막 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남획으로 인한 성패 개체수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한 폐사 때문으로, 우량품종의 모패를 충분히 살포하고 수온 변화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여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우수한 꼬막 종자를 개발하고 살포하여 어민들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도 꼬막 종자 구입 지원 사업의 예산 증액과, 꼬막을 대체할 지역 생육환경에 적합한 어패류 개발을 요청하여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에게 긍정적인 동의를 얻어내는 등 보성 벌교 꼬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충남교향악단, 27일 '내포의 전원교향곡' 정기연주회 개최

[뉴스스텝]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 지역 주민들을 찾아 ‘내포의 전원교향곡’이라는 제목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깊고 단단한 울림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감상할 수 있다.전반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에

삼척문화예술회관, '클래식 도서관 시즌2 – 클래식 이브닝 인 유럽 오스트리아'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는 세계적인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공연 ‘클래식 도서관 시즌2 – 클래식 이브닝 인 유럽 오스트리아’를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연주단체 더 솔로이스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입장은 만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총 70분

산청군, 아이와 함께 즐기는 클래식 음악극 선보여

[뉴스스텝] 산청군은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둥둥탐험대와 함께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를 어린이 눈높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