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퇴원환자 재가복귀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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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23개 기관으로 확대…의료­돌봄­주거 연결로 돌봄 공백 최소화
▲ 광산구가 2층 상황실에서 광주365재활병원 등 의료기관 14곳과 함께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13일 2층 상황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14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퇴원 전에 병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하면 통합상담을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도 건강, 식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 설계·연계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재가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차 협약 이후 △광주365재활병원(원장 고상형) △광주기독병원(원장 이승욱) △광주보훈요양병원(원장 곽은영) △광주시립요양병원(안현옥) △산들요양병원(원장 정성윤) △상그릴라요양병원(이사장 정순부) △세계로병원(대표원장 임지현) △신가병원(대표원장 이준영) △일등요양병원(원장 이경환) △우리요양병원(원장 오동현) △자연요양병원(행정원장 김상승) △한사랑병원(원장 이안길) △허그요양병원(원장 김인호) △호남THE선요양병원(이사장 김수영) 등 14곳이 참여해 9개 병원에서 23개 병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돌봄 필요 대상자의 퇴원 전 사회복귀 지원계획 수립 및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정보·인적 자원을 연계해 퇴원 이후 공백없는 지역 복귀를 실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퇴원은 단순히 의료적 치료의 끝이 아니라 일상을 다시 시작하는 지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의 삶을 끝까지 지키는 돌봄 연계 구조를 정착하고 사람들의 터전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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