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시‧군 외국인 정책 협력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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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 특강, 외국인 정책 관련 도-시·군 협력 방안 모색
▲ 충북도, 도-시‧군 외국인 정책 협력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도는 5일 외국인 정책 및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도-시·군 외국인 정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각 시군 외국인 정책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들과 함께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겪는 문화적 차이, 언어장벽, 취업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이민정책연구원 김화연 연구위원의 지방자치단체 이민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김화연 연구위원은 ‘이주민과 지역 사회 통합’ 특강을 통해 해외사례 등을 소개하며,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과제로 이주민들의 정책 참여를 위한 소통 창구 마련 및 인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충북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72,719명(’24.12. 기준)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4.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특히, 진천군과 음성군은 지역 인구수 대비 외국인 비율이 각각 11.68%, 15.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박선희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백만 명을 넘어섰고, 충북의 체류 외국인 수도 7만 2천 명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입이 불가피한 만큼, 앞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주민들과도 소통 및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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