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맞춤 도시재생 정책 논의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9:25:04
  • -
  • +
  • 인쇄
석봉복합문화센터서 정책 세미나 개최… 신규 사업 추진 전략 등 논의
▲ 대전 대덕구, 지역맞춤 도시재생 정책 논의한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10일 석봉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맞춤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도시재생 관계자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과 신규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덕구는 오정동·대화동·신탄진동 등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거점시설 조성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의 ‘도시정책과 향후 과제’ 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광역의 역할’, ‘지역 활성화의 현안과 과제’ 등 2개의 기획세미나가 진행됐으며, 도시재생 분야의 국내 주요 전문가들이 발제자 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덕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구체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정책 변화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구의 특성에 맞는 실행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가 아닌, 지역 주민의 삶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변화의 과정”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