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민·봉황면민의 날 개최 … 소통과 화합의 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9:20:41
  • -
  • +
  • 인쇄
다채로운 공연과 화합행사로 올 한해 무사 안녕 기원
▲ 지난 4월 26일 제31회 남평읍민의 날이 지석천 고수부지 일원에서 제41회 봉황면민의 날이 봉황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사진은 남평읍민·봉황면민의 날 행사장 이모저모. (사진제공-나주시)

[뉴스스텝] 나주시 남평읍과 봉황면이 지난 26일 같은 날 읍민, 동민의 날을 개최하며 주민 화합을 다졌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31회 남평읍민의 날은 지석천 고수부지 일원에서 제41회 봉황면민의 날은 봉황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하나되는 남평,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읍민의 날은 남평풍물단, 하누리 난타, 학부모연합 댄스, 색소폰, 숟가락 난타, 남평어린이집 율동, 판타지아 팬플룻, 짐볼난타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무대 분위기를 띄웠다.

기념식에선 읍민의 상, 시정발전 및 지역발전 유공, 우수단체상·봉사자상, 장수상·효행상, 모범기관 우수임직원상 등 읍민 시상과 장학금 전달,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다.

중흥장학회는 초·중·고교 학생 6명에게 각 50만원, 드들장학회에서는 대학생 3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남평읍 소재 신통의원은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념식 이후엔 마을 대항 OX 퀴즈, 읍민 노래자랑, 장어잡기 체험, 부채 만들기, 어르신 미술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 행사가 즐거움을 더했다.

이재덕 남평읍장은 “읍민의 날을 통해 우리 공동체 결속력을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남평읍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으뜸 면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황면민의 날도 풍물패, 하모니카 동아리, 도립국악단 공연과 면민 화합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봉황면은 시정발전유공, 장한어버이상, 효자·효부·선행상, 애향상 등을 시상하며 사회 각분야에서 공헌한 면민과 향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봉황풍물패 사물놀이와 행운권 추첨, 면민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로 통해 친목을 다졌으며 1998년 자매결연한 경남 거제시 동부면에서 면장,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면민의 날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력 가득한 봉황을 모두 함께 이뤄가자”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읍·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의 미래를 모든 읍·면민이 함께 그려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다”며 “시민의 삶의 질이 으뜸인 살기 좋은 행복나주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공공기관 부문 페이스북 대상 수상 쾌거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페이스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ㅇ‘올해의 SNS’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신뢰 형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1차 정량평가(40%)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60%)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창원특례시,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공사 진행 박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월영동에 위치한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원의 이용 환경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 전반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설 개선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7억 원(특별교부세 4억 원, 시비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연못 전망데크 설치 △수질정

무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 기탁

[뉴스스텝] 무주군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봉사단원들이 지난 무주군청을 찾아 성금 2백만 원과 ‘사랑의 열매 저금통’ 15개를 기탁했다.임미화 단장은 “매년 봉사단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위해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 사랑의 열매봉사단은 6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