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9:20:04
  • -
  • +
  • 인쇄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부 등 민원서류 무료 발급 지원
▲ 무안국제공항 2층 2번게이트 앞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이 피해자 사망신고와 장례 절차에 필요한 행정 서류 발급 편의 도모를 위해 무안국제공항항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은 기존 무안국제공항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에 가족관계시스템을 연계하고 1대를 추가해 총 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으며, 유가족이 신속하게 관련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담 공무원을 2명을 배치했다.

또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과 읍․면 민원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여,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부(제적초‧등본) 등 총 5종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무안국제공항 2층 2번게이트 앞에 있으며, 민원 발급 수수료는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면제된다. 이는 무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관련법에 근거해 시행됐다.

정현구 무안부군수는 “유가족들에게 최대한의 행정적 편의를 제공해 어려운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