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설기술인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나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9: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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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AI·융복합 시대에 환경과 안전을 위한 기술고도화 방안
▲ 경남도, 건설기술인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나서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4일 도청 대강당에서 지역의 건설기술인과 도․시군의 건설분야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건설기술인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 개선 공동추진을 위해 2023년 4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❶ 교육지원, ❷ 경력관리, ❸ 민간전문가 자문 협력, ❹ 구인·구직 지원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첫 번째 강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서선복 창원지회장이 기술인의 전문성 평가 활용성 증대와 체계적인 경력관리로 건설기술인의 권익 확보를 위해 경력관리 제도의 이해, 현장의 기술인, 사업체와 공무원 경력신고 방법, 기술인의 교육 훈련 종류 및 이수시기에 대한 교육과 1:1 컨설팅을 병행했다.

두 번째 강의은 ‘건설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주요 이슈와 건설기술인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개념과 최근 동향,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부문별 주요 이슈와 건설산업의 연관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에 따른 건설산업 주요 현안,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에 따른 대응하는 건설기술인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은 2020년 UN 환경계획(UNEP)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계 탄소배출량 중 건설업의 비중이 37%이고 에너지 소모량도 36%에 달한다”며“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설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경영)과 건설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확산 요구 증대가 예상된다며 건설기술인의 적극적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의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상근 명예교수가 ‘스마트·AI·융복합 기술 시대를 향한 건설 안전과 성능 고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건설기술인의 10대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건설기술인의 10대 역할로써 ❶ 친환경 기술 혁신과 연구, ❷ 생태계 영향 최소화를 위한 에너지 및 자원관리 ❸ 효율적 스마트 시스템과 인프라 개발 ❹ 친환경 건설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 ❺ 교육을 통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 ❻ 정부,기업,학계,시민단체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 ❼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과 기술 전문성 기여, ❽ 지속적 환경 모니터링, ❾ 기술적 표준화, ❿ 건설의 부작용과 사회적 영향 평가를 제시하면서 마무리했다.

백승훈 경상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우리 도는 지속적인 건설기술인 교육을 통해 지역 건설기술인이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고 건설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건설 교육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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