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어울림봉사회, 드림스타트 아동세대 12년째 꾸준한 후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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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회, 200만 원 상당 후원 물품 전달
▲ 어울림봉사회 후원 물품 기탁 기념사진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14일 어울림봉사회(회장 김용근)에서 지정 기탁받은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세트(백미 20kg, 라면 40개, 화장지 30롤)를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2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순어울림봉사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이번 후원 물품을 마련하였으며, 2014년부터 12년째 매년 2회씩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사례 관리 대상 아동 20가정을 직접 방문 위문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화순어울림봉사회 김용근 회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과 라면을 후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12년째 꾸준히 후원해 주신 화순어울림봉사회에 감사드리고, 드림스타트도 개인별 맞춤 지원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 여건과 기회 보장, 문제의 조기진단 및 개입 지원을 위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화순군 아동친화팀 드림스타트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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