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흥해공고 대상 이차전지 맞춤형 실습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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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흥해공고 대상 이차전지 맞춤형 실습교육 실시

[뉴스스텝]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최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배터리 산업계의 급격한 성장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2025년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내 이차전지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코인셀(cell) 조립 실습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실습실 내 첨단 장비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최근 이차전지 분야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차전지 분석장비 구축과 실습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차전지 분야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고, 향후 배터리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부상 중인 포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습실 구축과 장비 지원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산업에 맞는 실무 능력을 갖추고,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공급망 확보 및 취업 연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특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확대하고, 배터리 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우수 인재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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