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김홍국 부회장 제주명예도민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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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명예도민증 수여...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제주 유치 공로 인정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인재양성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김홍국 부회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전국 적십자 봉사원과 헌혈자, 후원자 등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유치 과정에서 두 인사가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인정해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철수 회장과 김홍국 부회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제주도정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철수 회장은 도내 최초로 설치되는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의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추진에도 앞장서 왔다.

김홍국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이전과 제2 인재개발원 설치를 위한 부동산 매입을 지원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도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 제주 유치로 지역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람과 생명, 희망이 살아숨쉬는 제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오등동에 들어서는 대한적십자사 제2 인재개발원은 올해 11월 개원 예정이다.

이 시설은 전국 적십자 봉사원과 헌혈자, 후원자, RCY지도교사·단원 등을 위한 워크숍, 교육, 숙박이 가능한 복합연수시설로 운영된다. 연간 1만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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