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강화…교육격차 해소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9:30:03
  • -
  • +
  • 인쇄
제주도, 장기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첨단기술 체험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 제주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강화…교육격차 해소 집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2025년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을 강화해 정보소외지역과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SW미래채움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0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6만 5,000여 명의 초중학생에게 소프트웨어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9천여 명 이상의 교육 목표를 설정했다.

전문 강사들은 초중학교와 지역기관(문화의 집, 아동센터, 대안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교보재와 기자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SW미래채움 제주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 향상시키고 있다.

2025년에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단기형 프로그램을 주이는 대신, 50시간 이상의 장기형 모델학교 프로그램과 25시간 내외의 중기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 읍면지역, 도서 산간 지역 학교, 특수학급 등의 교육 지원 비율을 높여 소외지역 학생들이 동등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받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교과융합형(STEAM) 교육과 제주도의 미래산업(우주, 에너지, 자율주행 등)을 연계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피지털 컴퓨팅, 파이썬,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잠재력과 창의력을 끊임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세부사항은 미래채움 통합누리집 및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