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 직무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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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별사법경찰 100여명 대상, 전문성 및 현장대응 능력 강화
▲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 직무교육

[뉴스스텝] 경남도는 16일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소강당에서 도, 시군 특별사법경찰 100여명 을 대상으로 ‘2025년 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직 특사경의 사례 중심 수사 실무 교육과 인권 수사 강화를 위해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친절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특별사법경찰 업무 수행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경상남도 조현석 수사관에게 검찰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는 동료 특사경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됐다.

특사경이란 범죄의 전문화, 지능화에 따라 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특정 행정분야에 대해 수사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다. 도내에는 자동차, 소방, 환경 등 직무 분야에서 627명(도 209, 시군 418/ ‘25. 4월 말 기준)이 활동하고 있다.

특사경 대부분은 본연의 행정업무와 병행해 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수사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도 인재개발원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법무연수원 연계교육, 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수사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김창덕 도 사회재난과 과장은 “급변하는 범죄 환경 속에서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특사경의 수사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져 민생범죄 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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