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품질 감귤 생산 지원사업 내실화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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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5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감귤 생산 농가 모두 동일한 혜택 받아야”
▲ 제주시, “고품질 감귤 생산 지원사업 내실화 방안 모색”

[뉴스스텝]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5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원사업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감귤원 토양피복재배사업과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은 지난 십수 년간 도·시정 정책으로 계속 추진해 온 사업이자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감귤을 생산하는 모든 농가가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선사고, 폭설 등 겨울철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입춘이 지났지만, 재난은 아직 겨울에 머물러 있는 양상”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오는 9일(일)까지 강설이 예보되어 있는 만큼, 면밀하고 정교한 제설대책을 추진해 주고, 근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더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산불 등 화재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 마련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진화 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전통시장이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도 꼼꼼히 진행해 시민의 재산이 ‘재’가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가치 돌봄사업 서비스 확대에 따른 부서 간 협업을 제시했다.

제주가치 돌봄사업 서비스는 (기존)가사, 식사, 긴급돌봄 3종에서 올해부터 일상생활, 식사, 동행,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5대 서비스로 확대된다.

김 시장은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해진 만큼, 실행을 위해서는 전보다 더욱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고,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2월 18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업무보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업무보고는 올해 제주시가 추진할 시책들을 도민의 대표인 의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능동적인 관점에서 세밀하고 논리적으로 보고자료를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q 아울러, 팀장 중심의 업무 협업 프로세스 확립으로 업무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업무에 대한 내부 점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외적인 실수가 되거나, 계획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험과 숙련도가 높은 팀장을 중심으로 업무를 주도해 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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