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도의원,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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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자수와 주요상권 공실률 증가에 따른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주문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의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태백1)은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과 강원도의 내실 있는 국외본부 운영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폐업자수가 코로나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2,959이었던 것에 비해 2024년 14,826을 기록했고, 공실률을 분석해 보아도 구도심 주요 상권 공실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원도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고, 소상공인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최근 민생지원금 배포로 금년 통계는 조금 나을 수 있어도 이는 한시적인 경우이므로 도에서 폐업률과 공실률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책을 주문했다.

또한, 강원세일페스타의 매출액이 점차 떨어지는 것을 지적하고, 그 원인 분석과 홈페이지 운영 및 보도자료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국외본부 중 베트남본부를 짚으며, “임차료 예산이 상대적으로 높이 책정되어 있음에도 사업비 집행률은 다른 국외본부 보다 떨어진다. 도에서 업무 추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임차료 감경 방안으로 코트라나 타 시도와 사무실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예산을 절감하고, 한편으로 협력관계를 강화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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