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박람회서 강원 반도체 산업과 비전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9: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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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7일(2일간), 원주시청 및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려
▲ 반도체 박람회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원주시청에서 열리는 ‘강원 반도체 박람회’에 참가해 강원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미래 비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며 도는 원주시와 함께 강원 반도체 홍보관, 반도체산업 홍보존, XR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반도체 홍보관에서는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기업 지원제도 및 테스트베드 구축 현황 등 도의 주요 반도체 육성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XR 기기를 활용한 반도체 팹(fab)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해 청소년과 도민이 산업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도체산업 홍보존에서는 반도체 설계-전공정-후공정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테마 전시를 통해 반도체공동연구소(강원대),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연세대 미래),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강원TP),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KTC) 등 주요 연구 산업‧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도내 반도체 관련기업 5개사의 전시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민과 청소년이 반도체 산업의 구조와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반도체 산업이 강원의 미래 신성장 동력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이 박람회 자리가 요즘 핫한 깐부치킨보다 더 뜨거운 현장”이라며, “최근 삼성‧현대‧엔비디아가 함께한 깐부 회동이 주목받았는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반도체, 미래차, 엔비디아 교육센터 사업이 추진되는 강원의 이야기”라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엔비디아 젠슨 황의 발언을 인용하며 “젠슨 황은 인공지능이 필요하지 않은 산업은 없다라고 강조했듯이, AI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더 앞서나가느냐의 문제”라며, “3년 전 원주에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자 했을 때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AI시대에 맞춰 미래산업을 선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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