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우수성과상’ 및 ‘인기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9:25:08
  • -
  • +
  • 인쇄
▲ 행사사진

[뉴스스텝]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고석용)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 RISE사업 우수사례 부문 ‘우수성과상’, ▲ 학생창업동아리 EccenFit팀의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우수성과상’을 받은 런케이션(Learn+Vacation) 모델은 제주 지역 관광·레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대학–지역–산업이 상생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하계 계절학기 중 요트면허, 스킨스쿠버, 승마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런케이션 데이’를 통해 원도심 역사·문화 탐방 및 ESG 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지역 생태와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했다. 더불어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 본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남개대학교·마카오 관광대학교와 연계한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한 ‘STAI-AWS 2025 런케이션 해커톤’ 등 국내외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교육협력 모델로 발전시켰다.

한편 물리치료과 학생창업동아리 EccenFit팀은 교육부 주최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최종 10팀에 선정되고 EXPO 현장 관람객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EccenFit팀은 테니스·골프 엘보 예방 및 완화를 위한 편심성 운동기구(Eccentric Exercise Device)를 개발하여 정밀 부하 조절 메커니즘과 실증 기반 데이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용자 체험, 실시간 피드백, 자가평가 설문을 결합한 라이브 검증 방식으로 현장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RISE사업단 창업·평생교육·지역사회 사업본부 김휴찬 본부장의 맞춤형 창업 지원 아래 EccenFit팀은 기획 단계부터 실증 및 시장 검증까지 체계적인 성장을 이뤘다. 팀은 조현정(대표, 물리치료과 2학년)을 비롯해 양현서, 송인호, 양준혁, 윤지원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영주 지도교수의 지도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증 기반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해왔다.

고석용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산학연협력 EXPO를 통해서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학생창업 부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산업체·해외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