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니트(NEET), 세상에 도전할 용기를 얻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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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자 간담회 개최
▲ 공모전 수상작(요약)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선정하고, 9월5일 13:00,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7월26일부터 3주간 총 124건의 우수사례 수기를 접수했으며, 교수·문학작가·청년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박OO 씨는 공공기관 취업에 연이어 실패해 낙담하던 중, 동생의 추천으로 사업에 참여해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한 자신을 ‘사과나무’에 비유했다. 사과나무에서 열매가 잘 맺기 위해서는 ‘수정(受精)작업’이 필요하며, 수정작업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였음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표현했다. 또한, 가장 유익했던 과정으로는 취업역량강화를 꼽았다.

다른 수상자들은 취업역량강화 외에도 밀착상담, 대인관계를 통한 자신감 회복, 건강한 식습관 등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계속된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8월까지 5,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다년도 사업으로의 전환, 사업 기간 유연화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참여를 지속해서 촉진하겠다”라고 하면서, “내년부터는 가칭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신설하여 청년니트가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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