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시의원, ‘소방의 날’ 60주년, 소방공무원 헌신에 깊이 감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0 19: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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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에서 시민스스로 대응 및 판단능력 향상시킬 수 있도록 권역별 안전체험관 조속히 확충해야
▲ 박성연 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9일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중 보라매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뉴스스텝] ‘소방의 날’ 60주년을 맞은 9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당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소방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2022년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동작구 여의대방로 보라매안전체험관을 현장확인 감사차 방문하여 지하철 화재 및 지진 대피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을 하고, 시민이 안전체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 의원은 “시민 스스로가 재난상황에서 초기대응 및 위기상황 판단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권역별로 안전체험관을 조속히 확충하여 접근성을 개선시키고 교육기회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각종 재해나 재난상황을 좀 더 세분화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난대응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좀 더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갈수록 대형화·복합화 되고 있는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경찰, 서울시 및 자치구 등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도 상시 협력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도로, 교량, 공사장, 건축물, 우범지역 등에 내재되어 있는 각종 생활 속 위험요소는 해당지역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이 만드는 안전지도’를 도입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그 어떠한 정책과 예산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안전관련 예산을 예산편성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필요한 경우 언제든 의회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0년 5월에 개관한 보라매안전체험관은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 4가지 재난체험장과, 심폐소생술과 같은 기본 응급처치와 다양한 소방시설의 작동원리와 조작법을 배워 볼 수 있는 20종의전문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이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매년 165천여 명이 찾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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