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 즐기는 관광축제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9: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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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패스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첫 제공... 관광 활성화 기대
▲ 문경시청

[뉴스스텝] 문경시는 ‘2025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하며, 문경시만의 관광 특화 답례품으로 ‘찻사발패스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문경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을 받을 수 있어 지역관광과 기부참여가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시는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문경찻사발축제 기간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문경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4억 원을 기록했으며, 찻사발축제 기간 중 현장 기부 참여 비율도 높은 편이다.

올해는 특히 문경의 대표 관광상품인 ‘찻사발 패스권’을 답례품으로 새롭게 추가해 전국 관광객의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찻사발 패스권은 문경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 찻사발 빚기 체험 등 주요 관광지나 체험을 할인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이다.

기부자는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기부 시 30% 세액공제와 함께 찻사발패스권, 오미자 세트, 전통 찻사발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중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기고, 지역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 안내부스’를 통해 기부 방법과 혜택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현장 홍보 효과도 높다.

문경시는 향후 계절별 관광축제와 연계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 홍보하고, 기부자 맞춤형 답례품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기부, 온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찻사발축제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작은 기부가 지역의 큰 미래를 여는 힘이 된다. 관광과 나눔이 함께하는 문경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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