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년문화구축 지원사업 꽃바위문화광장 영화 감상‘무비트럭 프로젝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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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꽃바위바다광장 무비트럭

[뉴스스텝] 씨네마지노울산은 울산 동구에서 추진하는 청년문화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11일 오후 8시 30분 꽃바위문화광장에서 ‘무비트럭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무비 트럭’은 문화공간을 찾아야만 하는 기존 관람 문화를 넘어, 지역 주민 특히 청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SUV 차량 트렁크 부분을 활용해 영화 스크린을 설치해 단편 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소규모 상영회로 이루어진다.

씨네마지노울산의 무비트럭 프로젝트는 7월 4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꽃바위 문화광장에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4일 사랑을 주제로 한 단편 독립 영화 ‘고백할 거야’(김선빈 감독), ‘에라!’(신지수 감독), ‘시시콜콜한 이야기’(조용익 감독) 상영회를 열었으며, 7월 11일에는 ‘달려라 정이’ (박나나 감독), ‘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김은영 감독), ‘영미사진관’ (김동찬 감독) 등 성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3편을 상영했다.

세 번째 상영회는 7월 18일에 마련되며 ‘건전지아빠’(전승배 감독), ‘건축가A’(이종훈 감독), ‘사라지는 것들’(김창수 감독) 등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씨네마지노울산 박지희 대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되어줄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씨네마지노 울산은 ‘울산 지역 영화 문화의 최후 방어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중심의 대안적 영화 제작 교육 ▲지역 독립 예술 영화 상영 및 배급 ▲시민 중심의 지역 영화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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