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MZ세대 공무원, 오영훈 지사와 거침없이 소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1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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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소통UP 공감UP 우리함께 톡톡톡 운영…7~8급 공무원 100여명 참여
▲ 소통UP 공감UP 우리함께 톡톡톡

[뉴스스텝] 젊은 세대(MZ세대) 공무원들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거침없고 격의 없는 쌍방향 소통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MZ 세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소통UP 공감UP 우리함께 톡톡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새 도정의 철학과 전략을 공유하고, 도정 운영과 제주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 제주도정을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인 7~8급 공무원 100여 명과 오영훈 지사는 기존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편안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 공무원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여도 및 현장감을 높였다.

MZ세대 공무원들은 오영훈 지사를 ‘훈훈하고 목소리 좋은 실물미남’, ‘추진력 있고 스마트한 이웃집 아저씨’ 등으로 표현하며 스스럼없이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주로 하는 운동, 최근 읽고 있는 책, 스트레스 해소 방법, 인생 모토, 롤 모델 등 도지사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부터 직원들과의 소통‧동기부여 방법, 상급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는 MZ세대 공무원들에게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신남방정책 추진 △사각지대 없는 정책 설계‧운영 △상장기업 20곳 육성·유치 △수소경제 본격화 등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MZ세대 공무원은 제주도정을 끌고 가는 주인이자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MZ세대 공무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도정 정책에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통UP 공감UP 우리함께 톡톡톡!’은 8월 29일을 시작으로 8월 31일(제주웰컴센터 웰컴홀), 9월 2일(도청 탐라홀), 9월 5일(탐라홀) 등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 산하 7~8급 공무원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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