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품질 극조생감귤 출하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19:35:03
  • -
  • +
  • 인쇄
9월 2022년산 극조생감귤 생산 및 유통 개선대책 본격 추진
▲ 하우스감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산 극조생감귤 생산 및 유통 개선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매년 극조생감귤 출하 초기 저당도와 부패과 문제로 노지감귤 가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침에 따라 원활한 유통처리와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도내에서 재배되는 극조생감귤 면적(21년 기준)은 2,657ha로 전체 노지감귤(1만 4,607ha) 재배면적의 18%, 생산량은 6만톤 내외로 전체 노지감귤 생산량의 13%(47만톤)을 차지하고 있다.

극조생감귤 출하초기 저당도와 부패과의 원인으로는 △감귤농가 고령화로 인한 미숙련 인력에 의한 일괄 수확 △기후변화로 인한 수확기 잦은 비 날씨와 흡즙해충의 과피 손상 △ 선과상 물 세척 및 고온 건조, 컨테이너 운송 등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극조생감귤의 생산 및 유통단계별 부패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수확단계, 선별단계, 유통단계별 원인과 대책을 마련해 단계별로 대응한다.

수확시는 완숙과 위주로 부분 및 정밀수확하고 흡즙 및 상처과는 자가 농장폐기를 유도한다.

기상악화로 수확시기 잦은 비 날씨 상황에서는 부패방지제, 탄산칼슐 살포 후 쾌청한 날씨에 수확하도록 농가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과시에는 선과장 입고 전 농가차원의 상처과 선별, 수확 후 예조 후 선과장 입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유통단계에서는 자동화물 수송 체계를 추진하고, 철재 콘테이너 내부 열기로 인한 부패과 발생을 최소화해 나간다.

덜 익은 극조생감귤의 조기 수확을 방지하기 위해 자치경찰단, 드론관제센터와 협업을 통해 수확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단속한다.

그동안 극조생감귤은 가공용으로 수매하지 않고 자가농장격리를 해왔으나 올해 10월 중순부터는 제주도 개발공사에서 일정 품질 이상(덜 익은 청과, 극소과, 부패과 제외)인 경우는 감귤농축액 생산을 위해 수매를 조기에 재개할 계획이다.

극조생감귤을 포함한 자가농장격리사업은 일몰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역별 노지감귤 생육상황 및 생산량 등을 감안해 생산자조직이 사업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농·감협 주도하에 지원 요청 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 스스로 감귤을 자가농장 시장격리 시는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신청 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점)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극조생감귤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저당도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극조생 출하 전 검사 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고당도 감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원지정비(품종갱신 포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출하초기 극조생감귤이 올해 감귤가격의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지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며 생산농가 및 농·감협 생산자조직의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소방서, 심폐소생술·소방안전교육 장비 기증식 개최

[뉴스스텝]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월 5일 여수소방서에서 재원산업㈜과 함께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장비 기증식을 개최했다.이날 기증식에는 서승호 여수소방서장, 최무경 전남도의원, 재원산업㈜ 심성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뜻을 모았다. 재원산업㈜은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킨, AED 트레이너, 빛소화전, 빛소화기 등 총 2,200만 원 상당의 소방

여수소방서 구조·구급대원, 전남 최고 성과로 우수대원 수상

[뉴스스텝] 여수소방서는 지난 2월 5일 쏠비치 진도에서 전라남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6년 구조·구급대응 업무 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해, 별도로 진행된 『2025년 우수 구조‧구급대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연등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은혁 대원은 구급 최장 활동 부문(566건), 화학119구조대 소방교 김도형 대원은 구조 최다 출동 부문(507건) 우수대원으로 각각 선정

화성특례시, 동탄구청 개청...‘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도약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5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동탄구청 개청식을 열고, 사람 중심의 행정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생활권 중심 행정체계의 본격적인 출범 을 선언했다.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회 의장,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청 출범 서포터즈,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동탄구청 개청은 기존 동탄출장소 체제에서 일반구 체제로 전환되는 행정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