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목적 영상회의실 구축…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19:35:17
  • -
  • +
  • 인쇄
민간단체를 포함한 다자간 비대면 회의시스템 운영으로 디지털 소통 강화
▲ 청정마루 회의실 전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행정기관․민간단체 간 비대면 영상회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직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회의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제주도는 사업비 3억 4,200만 원을 투입해 본청 별관 3층에 다목적 영상회의실을 구축하고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구축된 다목적 영상회의실은 기존 일반회의실을 영상회의실 목적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방음시설과 첨단 영상회의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갖췄다.

행정기관 전용 영상회의를 위해 화자추적카메라, 대형 멀티비전, 회의용 마이크, 스피커 등 영상․음향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민간단체와도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줌, 웹엑스, 구루미, 구글 미팅 등 인터넷 영상회의 프로그램과 연계되도록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도 본청 본관 지하에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할 수 있는 행정기관 간 전용 영상회의실만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구축한 다목적 영상회의실을 통해 행정기관과의 영상회의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도 영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다목적 영상회의실 구축으로 보다 스마트한 업무환경이 조성됐다”며 “직원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하고 행정기관과 도민과의 소통채널이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