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축제 즐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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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회복하고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 가져
▲ 동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축제 즐겨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이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자율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열린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45명이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약 4시간 동안 참여해 체험부스, 정책 홍보관, 강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청년들은 구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체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공연과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 고민만 하던 시간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들으며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라며, “앞으로 취업 준비에도 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년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서로 응원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가 우리를 지원해준다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직업훈련 연계,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나아가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성장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교육·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료자에게는 과정별로 5주당 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070-4119-9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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