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군 공항 이전 반대 지역대책위원회, 본격 활동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9: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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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수·나금남 회장 공동위원장으로 선출
▲ 무안군 삼향읍 군 공항 이전 반대 지역대책위원회, 본격 활동 돌입

[뉴스스텝] 무안군 삼향읍 지역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기관·사회단체 회의에서 삼향읍 번영회 나노수 회장과 삼향읍 이장협의회 나금남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며 군 공항 이전 반대 활동 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와 본격 대응을 마쳤다.

이번 조직 정비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소강상태였던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의가 다시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보다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나노수 공동위원장은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지역사회가 단결해 강력한 반대 활동을 펼칠 것”이라 강조했으며 나금남 공동위원장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삼향읍 지역대책위원회는 지난해 궐기대회 및 가두시위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한 바 있으며, 각 사회단체 회장들이 부위원장으로 위촉돼 더욱 조직적인 대응을 위해 대규모 집회, 서명운동, 관계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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