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도심 내 군부대 통합 이전 최적지로 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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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으로 접근성 완벽
▲ 군부대 통합 이전 최적지로 부상

[뉴스스텝] 국방부는 지난 1월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군위군을 포함한 영천시, 상주시 3개 지역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도심 내 5개 군부대를 이전해 군의 임무 수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위군의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과 연계한 항공, 철도, 도로망 확충 계획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교통망 확충 계획으로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신설과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JC~군위JC 고속도로 6차선 확장사업이 추진된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개통 시 대구 도심과 군위 간 이동시간이 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일반 도로망도 개선된다. 조야동명 광역도로 7.9㎞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5호선의 정체가 완화되고, 국지도 79호선 팔공산 터널과 연결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와 중앙선(의성영천), 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계한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대구~신공항 구간을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군위군은 우수한 교통망과 넓은 가용 부지를 바탕으로 군사 시설 조성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높은 수용성과 협조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 도심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통해 군 작전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신공항과 연계한 도로·철도망 확충은 군부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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